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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미술

대구 연극인의 열정 연극제 미리 달군다

기사전송 2017-05-10, 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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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극단 대표작 열전 <1>
내달 2일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대구 개막을 앞두고 지역 연극인들이 먼저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오는 13일부터 연극제 기간인 6월 20일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11개 극단의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을 기원, 대구 연극의 저력을 알린다. 총 6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대구 극단 대표작 열전을 차례대로 소개한다. 한편 이번 대구 극단 대표작 열전은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 대신 생필품(라면, 비누, 칫솔, 치약 등)을 가져오면 된다. 생필품은 대구쪽방상담소를 통해 취약계층 및 불우이웃의 후원물품으로 전달된다.

일요일 손님
‘일요일 손님’ 공연 모습. 극단 처용 제공


신혼부부와 불청객의 만남…'일요일 손님'

2008년 초연으로 올해까지 5번째 무대에 오르는 ‘일요일 손님’은 극단 처용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공연이다.

줄거리는 이렇다.

신혼부부 봉호와 미옥은 로맨틱한 일요일 저녁을 보내기 위해 들떠 있다.

어느날 갑작스레 불청객이 찾아오고, 그들의 황홀한 계획은 물거품처럼 깨져버린다.

눈치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불청객. 모든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간다. 그러던 중 넉살좋은 그의 한 마디에 신혼부부는 되레 분통을 터뜨리고 마는데….

신혼부부와 불청객의 한판 대결, 끝없이 이어지는 폭소는 현관문을 굳게 닫은 우리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한다.

오혜원 작, 성성백 연출. 손민수, 배철용, 김지안, 문준호가 출연한다.

우전 소극장(대구 남구 현충로 256), 053-653-2086. 윤주민기자

2014 북경반점 공연사진
‘북경반점’ 공연 모습. 극단 이송희레퍼터리 제공


중국집서 벌어지는 이상향 티켓 쟁취기…북경반점

연극 ‘북경반점’은 대구 사투리를 맛깔나게 살린 것이 특징으로 9년째 공연되고 있는 이송희레퍼토리의 대표작이다.

작품은 중국집을 배경으로 주인과 사모님, 주방장, 철가방 총 4명의 등장 인물이 어떠한 사건으로 겪게되는 인간 본능의 욕망을 다루고 있다.

이상향으로 가는 티켓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중국집 식구들. 삶에 지친 이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이상향은 결국 이들의 본능을 끌어내는데….

중국집 식구들의 갈등은 신세대 철가방의 랩과 주방장의 난타 등 코믹 세미 뮤지컬로 연출된다.

이홍우 작, 이송희 연출. 권경훈, 최수경, 박성호, 이송희가 출연한다.

빈티지 소극장(대구 남구 성당로 60길90), 053-626-2216.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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