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스페이스129
약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1997년 대구에서 발족돼 지금까지 동시대 현대미술을 누구보다 더 시민들과 가까이 공유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전시 역시 2017년 새해를 맞이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예술을 함께 하고 싶은 대구현대미술가협회원들의 마음을 A4라는 작은 사이즈에 큰 의미를 담아 소개한다.
유화, 동양화, 소묘, 판화 등 작가들의 개성이 톡톡 튀는 평면회화들 그리고 드로잉 작품까지…. 세대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이 손안에 잡히는 조그만 A4에 다 들어있다. 작은 작품 사이즈로 인해 작가의 개성과 색깔이 퇴색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도드라진다. 이는 대형작품부터 소형작품까지 다양한 전시를 해온 작가들의 역량으로 풀이된다.
전시에는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의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해 적당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새해맞이 집안 분위기를 바꿀 작품을 구입 할 수 있도록 한다. 053-422-1293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