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 고미정, 농협 선정 ‘쌀밥 맛있는 집’
한식당 고미정, 농협 선정 ‘쌀밥 맛있는 집’
  • 김지홍
  • 승인 2017.04.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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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쌀 사용…2호점 현판
쌀 소비·식생활 개선 앞장
우리쌀
‘쌀밥이 맛있는 집’ 2호점으로 선정된 대구 수성구 고미정에서 김재수(왼쪽 5번째) 농림부 장관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우리쌀 소비촉진 및 국민 식생활 개선을 위해 NH농협에서 추진중인 ‘쌀밥이 맛있는 집’ 2호점으로 대구 수성구에 있는 한식당(고미정)이 선정돼 지난 7일 현판식을 가졌다.

농협에 따르면 이날 현판식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우리 쌀로 지은 ‘밥맛’을 직접 홍보하고, ‘쌀밥’에 대한 올바른 영양정보 제공과 함께 ‘현대식 밥 중심’의 식단을 알리며 쌀 소비 회복을 호소했다. 서울 한 식당에 이어 이날 2호점에 선정된 고미정은 상주 브랜드쌀인 ‘삼백쌀’로 지은 돌솥밥 위주의 쌀 식단이 높은 평가를 받아 ‘쌀밥이 맛있는 집’으로 선정됐다.

농협은 전국 지역본부 및 지역농·축협을 통해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 쌀로 밥은 지은 추천대상을 발굴·선정하고, 이 중 소비자 평판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거쳐 올 하반기 200개소의 엄선된 ‘쌀밥이 맛있는 집’을 선정하고 있다.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은 지난해 61.9kg에 그치며 3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59.6㎏으로 추정되는 등 쌀소비량이 갈수록 줄고 있다. 김재수 농림부 장관은 “농협과 함께 우리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과 쌀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영현 경북농협 및 서상출 대구농협 본부장은 “대구 등 6대 도시 및 농촌마을로 구분해 ‘쌀밥이 맛있는 집’을 발굴하고, 지속적 ‘밥 스토리’를 홍보해 소비자가 우리 쌀로 지은 ‘밥맛’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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