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평균 인상률 1.9% 그쳐
68% “연봉 불만, 이직 고민”
68% “연봉 불만, 이직 고민”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상향’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우려가 큰 가운데 중소기업 직장인 2명 중 1명의 올해 연봉수준이 ‘동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봉에 대한 불만으로 이직을 고민했던 직장인도 10명 중 7명 정도로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중소기업 직장인 955명을 대상으로 연봉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올해 연봉이 작년보다 올랐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과반수인 51.8%가 ‘안 올랐다(동결)’고 답했다. ‘올랐다(인상)’는 응답자는 43.8%였고, ‘낮아졌다(삭감)’는 응답자는 4.4%로 조사됐다.
직급별로 사원급, 대리급, 차장급 중에는 연봉이 ‘안 올랐다(동결)’는 답변이 각각 54.8%, 48.5%, 50.0%로 가장 높았고, 과장급 직장인 중에는 ‘올랐다(인상)’는 답변이 52.7%로 가장 많아 과장급을 제외한 직급에서 연봉이 오르지 않았다는 답변이 높았다.
올해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인상률은 평균 1.9%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조사결과 1.3%와 비슷한 수준이다. 직급별 평균연봉은 사원급 2천683만원, 대리급 3천253만원, 과장급 3천922만원, 차·부장급 4천71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자신이 올해 희망했던 평균 연봉수준보다 549만원이 낮았다. 직급별 현재 연봉과 희망했던 연봉수준과의 차이를 보면 사원급 489만원, 대리급 424만원, 과장급 479만원, 차·부장급 805만원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봉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연봉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1.6%)하거나 만족(9.2%)한다는 응답은 10.8%에 그친 반면, 보통(34.0%) 불만족(34.8%) 매우불만족(20.4%) 응답은 많았다. 연봉에 대한 불만족으로 ‘이직을 고민했다’는 직장인은 68.0%에 달했다. 특히 대리급(72.3%)과 사원급(69.5%) 직장인 중에서 이직을 고민했었다는 응답이 과장급(58.5%)이나 차·부장급(57.8%)보다 높았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중소기업 직장인 955명을 대상으로 연봉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올해 연봉이 작년보다 올랐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과반수인 51.8%가 ‘안 올랐다(동결)’고 답했다. ‘올랐다(인상)’는 응답자는 43.8%였고, ‘낮아졌다(삭감)’는 응답자는 4.4%로 조사됐다.
직급별로 사원급, 대리급, 차장급 중에는 연봉이 ‘안 올랐다(동결)’는 답변이 각각 54.8%, 48.5%, 50.0%로 가장 높았고, 과장급 직장인 중에는 ‘올랐다(인상)’는 답변이 52.7%로 가장 많아 과장급을 제외한 직급에서 연봉이 오르지 않았다는 답변이 높았다.
올해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인상률은 평균 1.9%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조사결과 1.3%와 비슷한 수준이다. 직급별 평균연봉은 사원급 2천683만원, 대리급 3천253만원, 과장급 3천922만원, 차·부장급 4천71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자신이 올해 희망했던 평균 연봉수준보다 549만원이 낮았다. 직급별 현재 연봉과 희망했던 연봉수준과의 차이를 보면 사원급 489만원, 대리급 424만원, 과장급 479만원, 차·부장급 805만원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봉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연봉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1.6%)하거나 만족(9.2%)한다는 응답은 10.8%에 그친 반면, 보통(34.0%) 불만족(34.8%) 매우불만족(20.4%) 응답은 많았다. 연봉에 대한 불만족으로 ‘이직을 고민했다’는 직장인은 68.0%에 달했다. 특히 대리급(72.3%)과 사원급(69.5%) 직장인 중에서 이직을 고민했었다는 응답이 과장급(58.5%)이나 차·부장급(57.8%)보다 높았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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