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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취업 안 해”…지역 비경제활동인구 증가

기사전송 2017-08-09, 21: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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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용동향
대구 2만4천명·경북 8천명 ↑
취업난에 구직활동 단념 탓
실업자 수는 전년보다 감소
양질의 일자리 부족 및 청년 실업난 지속 등으로 지난달 대구와 경북 모두에서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거나 일할 능력이 전혀 없는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을 의미한다.

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내놓은 ‘7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취업자 수는 124만3천명으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1만1천명 줄었다. 임금근로자가 90만6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2천명 줄어든 반면, 자영업자는 29만명으로 5천명 늘어나는 등 비임금근로자는 33만7천명으로 1천명 증가했다.

이같은 취업자 감소에도 불구 지난달 대구지역 실업률은 3.3%로 전년동월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 수가 4만2천명으로 6천명이나 줄었다는 것이다. 이는 심각한 구직난으로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구직단념자 등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때문이다. 지난달 대구지역 비경제활동인구는 81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2만4천명이나 늘었다.

경북지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144만7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2천명 늘었다. 임금근로자는 92만3천명으로 1천명 줄었지만, 자영업자가 40만4천명으로 1만2천명 늘어나는 등 비임금근로자가 52만5천명으로 1만3천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3만3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3천명 감소하며, 실업률이 2.2%로 0.9%포인트 하락했다. 대신 비경제활동인구는 81만3천명으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8천명이나 늘었다.

동북통계청은 청년 실업난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 역시 일자리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본격적 집행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일자리 중심의 경제정책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지난달 우리나라 청년층 실업률은 9.3%로 전년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89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3천명 늘었다. 이 중 취업을 위한 학원·기관 수강 등을 포함한 취업준비생은 72만8천명으로 11만명이나 늘어나며 관련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 또 구직 단념자는 48만6천명으로 4만명 늘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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