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기관 2만2876명 뽑는다
내년 공공기관 2만2876명 뽑는다
  • 강선일
  • 승인 2017.12.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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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기관 전체 44% 달해
철도공사 1600명으로 최다 채용
한전·건보·근로복지공단 뒤이어
보훈공단, 올보다 3,089% 확대
내년도 공기업 등의 공공기관 채용규모가 2만2천876명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공공일자리 확대 기조’에 맞춰 역대급 채용을 예고한 셈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323개 공공기관 중 채용규모가 가장 큰 상위 10개 기관의 채용 예정인원 비중은 전체 예정규모의 4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가장 많은 인원 채용을 예고한 기관은 한국철도공사로 1천600명의 채용계획을 세웠다. 올해 채용계획 1천91명 보다 46.7%나 증가한 수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1천271명에서 내년 1천586명으로 24.8% 늘어난 계획을 발표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1천274명) △근로복지공단(1천178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861명) 등이 톱5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내년 채용계획에 있어 올해 27명 대비 무려 3천88.9%의 확대 계획을 내놔 구직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79명→552명)와 충남대병원(247명→554명) 역시 각각 598.7%, 124.3%의 채용 확대를 계획했다.

내년 채용계획을 발표한 34개 정부 부처별 분석자료에선 교육부 산하기관들이 전체 규모의 24.0%인 총 5천479명을 뽑겠다고 밝혀 가장 큰 규모를 예고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4천393명(19.2%) △국토교통부 3천274명(14.3%) △보건복지부(13.4%) △고용노동부(7.3%) 등 순으로 집계됐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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