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경력 ‘3년차’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경력 ‘3년차’
  • 강선일
  • 승인 2018.04.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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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짧은 근속연수 ‘부정적’
“입사 후 쉽게 이직할 것 같아”
직장인들이 가장 이직하기 좋은 시기는 취업후 ‘3년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업들이 선호하는 경력직 연차가 3년차란 의미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83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경력직 연차’에 대해 조사한 결과, 3년차가 응답률 40.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5년차’(27.7%) ‘2년차’(14.5%) ‘1년차’(5.4%) ‘4년차’(4.6%) 등이 이어져 5년차 이하 경력직 선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짧은 근속연수에 대해선 ‘부정적’(74.5%)으로 생각하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력직을 채용할 때 한 회사에서 최소 3년 근무한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3년’(46.6%)이 가장 많았고, ‘2년’(19.3%) ‘5년’(18.4%) ‘1년’(7.9%) ‘4년’(4.3%) 등의 순이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입사후에도 쉽게 이직할 것 같아서’(82.5%·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책임감이 부족할 것 같아서’(31.1%) ‘조직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23.1%) ‘인내심이 부족할 것 같아서’(20.6%) ‘성실하지 않을 것 같아서’(16.7%) ‘사회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8.9%) 등을 들었다. 또 업무능력 등 다른 조건이 뛰어나도 근속연수가 짧아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48.9%나 됐다.

경력직 채용방법으로는 ‘수시채용’(72.9%)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업계 인맥’(21.7%) ‘취업포털 DB’(18.4%) ‘사내 추천’(13.9%) ‘정기 경력공채’(12.4%) 등의 순이었다.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는 ‘경력기술서’(31.1%)와 ‘실무면접’(28.8%)이 비슷한 비중으로 1·2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이력서’(17%) ‘자기소개서’(7.7%) ‘임원면접’(7.2%) ‘포트폴리오 등 첨부서류’(3.1%) 등의 순이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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