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강화 다짐
DGB대구은행은 지난 29일 제2본점에서 임직원 340여명이 참석해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967년 10월7일 국내 최초 지역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은 지난 50년간 7개 계열사와 1개 해외법인, 총자산 65조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대구은행은 이날 기념식에서 은행 성장의 밑바탕이 된 고객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100년 은행의 도약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활동인 ‘DGB이웃사랑운동’을 더욱 확대키로 하고, 복지기관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함께 걸어요! 함께 나눠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걸을 때 마다, 걷는 거리가 기록돼 걷기운동 장려는 물론 걸은 거리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앱을 이용하는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전 임직원이 100일동안 목표거리 10만km를 목표로 참여하며, 1km당 1천300원의 성금을 적립해 최종 1억3천만원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금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미래 인재양성을 목표로 대구·경북지역 지역아동센터 100개소에 6천만원 상당의 책장 기부, 어려운 형편의 지역 어르신 100명에게 개안수술비 비용 7천만원 등으로 사용된다.
이밖에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대구은행 50년사 전시, DGB스토리공모전,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주는 제휴 및 할인마케팅, 독도탐방, 50주년 기념 특판예·적금 판매 및 특별대출 지원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