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태 의성군 기획실장
정든 공직 접고 명예퇴임
정든 공직 접고 명예퇴임
전종태(58·지방서기관) 의성군청 기획실장이 오는 22일자로 38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직한다.
전 실장은 “38년 동안 항상 지역 발전과 군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근무했다“면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 실장은 1979년 공직에 몸을 담은 후 의회전문위원·신평면장·민원과장·재난방재과장·의성읍장·재무과장을 거쳐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 기획실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군정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는 평이다.
평소 업무처리가 분명해 선·후배 공무원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아왔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모범공무원)·행정자치부장관(재난관리업무 유공) 표창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전 실장은 “젊은 청춘과 모든 정열을 바쳤던 공직생활을 큰 대과 없이 마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 준 의성군민과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800여 동료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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