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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상상이 현실로, 국내최대 SW대회에 관심을

기사전송 2017-08-03, 2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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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규모 SW융합-해카톤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SW서비스 아이디어 발굴과 ICT융합 제품제작 등을 통한 창업 및 일자리창출 붐업(Boom-up)을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국 8개 지역 SW융합클러스터가 공동주관하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SW대회다.

해카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42.195시간 내·외 짧은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창작제품(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내는 협업 프로젝트다. 대회에는 SW개발자, 예비창업자, 학생 등 전국 360여명, 총 60개팀이 참가한다. 4차 산업혁명과 가장 잘 어울리는 프로젝트여서 대구·경북지역의 특별한 관심이 요망된다.

대회는 ‘4차산업혁명, 소프트웨어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SW융합 문제해결 서비스(자유과제)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민 실생활 개선 서비스(지정과제1) △자연재해 예방과 공공데이터 기반 수자원 활용 및 수해예방 서비스(지정과제2) 등 총 3가지 과제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로봇 등이 인간한테서 양질의 일자리까지 빼앗아 갈 것이라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는 만큼 4차산업혁명을 위한 혁신을 서둘러 적응해 나가야 한다. 미래첨단기술을 갖춘 기업과 핵심인재들이 대구지역으로 몰려들 수 있도록 입체적인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언급했지만 전국 최대의 SW융합 해카톤대회에 지역 우수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전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이상의 스타트업기업)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재를 키우기 위해선 산업구조와 교육, 노동시장 전반을 확 바꿔야 한다. 선진국들과 달리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들이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환경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장애요인을 획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중국에 추격당해 글로벌시장에서 운신의 폭이 좁아진데 이어 4차산업혁명 분야마저 경쟁대열에서 밀려나선 안 된다. 4차산업혁명을 대구의 신산업으로 지목한 만큼 대회유치로 만족하지 말고 성과거양을 위해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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