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설 만들기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설 만들기
  • 승인 2016.01.26 16: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화담
채화담 대구 북부경
찰서 고성지구대1팀
순경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은 국민 모두에게 행복하고 편안해야할 시간이다. 하지만 명절만 되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사건을 종종 접할 수 있다.

빈집털이나 터미널 · 유통매장(중·대형 할인마트 등)소매치기 등 절도사건과 귀성이동중에 쉽게 볼 수 있는 과속, 지정차로·신호지시 위반, 음주·난폭·보복·무면허운전 등 교통위반 사례 등이 있다.

또 가족간 웃음이 가득해야 할 가정에 말다툼과 명절스트레스로 인한 가정폭력 등의 문제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17일간 ‘설날전후 특병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다. 1단계는 오는 31까지 금융기관 · 현금다액취급소 등 취약지역 점검 및 홍보를 한다. 2단계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 · 다목적 순찰활동을 전개한다.

그러나 이러한 경찰만의 노력만으로는 완벽한 범죄예방효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다. 지방자치단체,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 등 협력단체와 우리 국민 스스로가 제2의 협력단체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와야 한다. 고향방문 전 자가 및 이웃의 집의 방범 체크, 도로위에서 ‘나혼자가 아닌 남과 함께’라는 양보운전의 미덕, 절제된 음주와 가정내 대화를 통한 화합으로 ‘온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히 쉴수 있는 설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

끝으로 현재 설날 연휴기간 장기간 비운 집에 대한 ‘빈집사전신고제’를 활용하고 귀중품 보관이 마땅치 않을 경우 가까운 지구대를 통해서 위탁보관을 하는 것도 빈집털이 절도 사건의 사전 예방이 될 수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