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대구지사는 지난 13일 대구공항에서 대구시관광협회(대표 윤현), 대구관광뷰로(대표 이종덕)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서 체결은 최근 사드영향으로 인한 중국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대구지역 관광업계의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고 일본 및 동남아 등 다양한 국제선 노선운항 확대를 위해 선제적인 합동 해외마케팅과 전략적 제휴로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남흥섭 공항공사 대구지사장은 “다양한 국제선 노선운항 확대 추진과 더불어 천혜의 관광자원과 지역문화를 접목한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대구-경주-안동 등 불교문화와 유교문화를 연계한 숙박·쇼핑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특수목적관광(SIT:Special Interest Tourism)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다짐으로써 대구공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참석한 기관의 대표들은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상품의 개발 및 홍보 협력을위한 실무자 T/F 구성 △지역의 관광자원과 축제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대구공항 홍보 및 의료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정보 공유 △관내 숙박 및 공항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관광정보 교류 및 국·내외 공동홍보 활동을 통한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