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공직자의 청렴·윤리 덕목이 중요해진 가운데 지난달 30일 코레일 대구본부에서는 대구지역 6개 공공기관이 모여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렴협의회는 상반기 기관 별 반부패·청렴활동 우수사례 발표 및 자유토의, 합동 청렴캠페인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한국철도공사의 ‘청심보감’, 안전보건공단의 ‘청렴페스티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대구역 맞이방에서 실시된 합동 청렴캠페인은 ‘청렴사과 달기’, ‘청렴한 레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등 기관 별 특성을 재미있게 살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그 효과를 높였다.
한편 청렴협의회에 참여한 6개 기관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며, 위 기관은 2013년부터 정례적으로 청렴협의회와 합동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