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등으로 구성된 교육 방문단이 지난 25일 영국 생 클래어 옥스퍼드에서 영어 교사 심화연수와 학생 연수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대구의 학생과 교사를 위한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연수를 주문했고, 앤드류 교장은 “한국 학생과 교사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 연수진행에서 상당히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20~30명의 중등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심화연수를 생 클래어 옥스퍼드 학교에 위탁해 진행중이며 지난해부터는 대구외국어고 학생 20여명도 이 학교 글로벌 캠프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옥스퍼드 벨리올 칼리지 학장 관저에서 옥스퍼드대 부총장 윌리엄 제임스교 등 옥스퍼드 석학 7명과 미래교육에 대한 원탁토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