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해군 신돌석함 자매결연 체결
영덕군-해군 신돌석함 자매결연 체결
  • 이진석
  • 승인 2017.11.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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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체험활동 지원 등 우호증진
영덕군-해군신돌석함자매결연체결
지난 9일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신돌석함 초대함장인 이준호(왼쪽)함장과 이희진 군수가 자매결연 협약식에 서명하고 있다.

대한제국 당시 평민 출신 의병장으로 활동한 신돌석 장군의 애국심을 기르기 위한 신돌석함 자매결연 협약식이 지난 9일 영덕군청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이희진 군수를 비롯해 신 장군숭모위원회 남호기 위원장, 박기조 영덕군의회 의원, 신돌석함 이준호 함장과 승조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해군은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과 함께 상호 우호증진을 통해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해군 신돌석함 부대는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해군이 구한말 의병장 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국내기술로 개발한 1천800t급 잠수함 이름을 신돌석함으로 명명했다.

이어 지난 9월 울산 현대중공업이 잠수함 건조를 완료해 진수식과 함명 선포식을 가지고 지난달 신돌석함부대창설 기념행사에 영덕군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와 함께 우호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신돌석장군의 호국정신을 해군 신돌석함 부대와 함께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해군 신돌석함 함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은 축산면에 위치한 신 장군 생가터와 유적지를 찾아 장군의 활약상을 직접 실피며 국토수호의지를 다졌다.

영덕=이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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