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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인터뷰

청도서 나고 자라 지역 발전 위해 열정 쏟는 ‘토종 청도인’

기사전송 2016-01-17, 21: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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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이승율 청도군수
민선 6기 성과는
장애인 복지관 건립비 확보
노인 복지 기금 30억 조성 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청도반시 관련 신제품 출시
올해 군정운영 방향은
노인복지, 체계적·신속 실현
안전한 농산물 생산·판매 유도
100년 먹고 살 산업기반 구축
이승율청도군수
내 이웃을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이승율 청도군수는 민의를 수렴한 정책추진을 강조했다.

‘다정한 이웃같은 군수’ 이승율 청도군수를 청도군민들이 일컫는 말이다.

군 생활을 빼곤 줄곧 청도군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애환을 함께 해온 이 군수는 “지역민의 바람과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지방시대에 맞는 정책을 개발,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1952년 4월 24일 청도읍 고수리에서 출생해 청도초등학교, 모계 중·고등학교, 서라벌대학 경찰복지행정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경북대학교 농업개발대학원 농산물 디지털 유통 전문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대 후반 날로 번창하던 사업이 화재로 사업체가 전소되는 아픔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한 오뚜기 정신과 청도를 위해 더 열심히 일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고향 청도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혼신의 정열을 바쳤다.

앞서 1976년 농협 공채 1기로 시작하여 각북농협에 첫발을 딛으면서 농업과 농협발전에 전력했다. 그 같은 노력으로 2002년 제11대 청도농업협동 조합장을 역임하고, 제13대 청도농업협동 조합장을 거치면서 청도에서 나서, 자란 진정한 토종 청도인으로 ‘청도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누구보다도 강력한 추진력과 경영마인드를 발휘해 청도농협조합장 재임시에는 농민들과 함께 농업발전을 위한 농산물의 유통구조개선과 판로개척을 통해 60억원에 머물던 농산물 판매사업을 10년도 채 않돼 10배가 증가된 6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화양 선과장 APC시설 보강사업, 청도 농업인을 위한 복숭아 박스 덮개 보조사업 실시, 농산물 범죄예방을 위한 블랙박스 시스템 설치, 연중 농촌일손돕기등 농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물론 2010년 최초로 청도반시 산물경매 실시, 2013년 감말랭이 경매 최초 실시, 2011년 농산물 판매사업 부문 업적평가 전국 1위, 2012년 상호금융 예수금 2천억원 달성 등 많은 실적을 올려 농협중앙회 회장으로부터 우수경영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도의 우수한 농산물의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안정과, 가공율 제고로 농산물의 안정적 기반구축을 위해 44억 원의 APC건립 지원사업을 받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했다.

2006년에는 제5대 청도군의회 의원에 당선, 초선의원으로 군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2008년 청도군의회 의장 재임 시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청도군인재육성 장학재단 설립 운영 조례안을 의원발의로 제정해 청소년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다. 또 청도군체육회 실무부회장 시절에는 경북도민체전에 청도군이 처음으로 군부 종합 3위로 입상,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그리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어려운 사람을 보살피는 적극적인 사고로 청도군 장애인협의회 후원회장을 20년째하고 있다. 청도군 체육동호회와 재향군인회, 청도지킴이 모임,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회장과 총동창회장, 자문위원, 고문을 맡으면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남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이같은 열정적인 봉사정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2003년도에는 농협중앙회장 포상과, 2008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2015 올해의 CEO대상’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미연씨와의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주요사업장추진상황보고회
이승율 청도군수가 완벽하고 안전한 시공을 당부하며 관내 주요 사업장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민선 6기 군정 성과

청도군은 물이 맑고 산이 푸르며 인심이 순후한 삼청(三淸)의 고장이며, 새마을운동과 화랑정신의 발상지로서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성지이다. 또한 지리적으로는 경상북도 최남단에 위치해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경북의 7개 시군과 인접한 영남권의 중심지인 영남알프스의 발원지이며, 경부선 철도와 신대구-부산간고속도로, 국도 20호, 25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 고장의 이미지에 맞게 민선 6기 이승율 청도군수가 표방한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의 역동적인 군정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청도군은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슬로건으로 생생한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군정을 펼친 결과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빠르게 수습하여 짧은 기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함께 잘사는 복지 실현과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교육·문화·관광 도시 조성에 주력하면서 창조경제기반 구축에 역점을 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킨다는 복안 하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의욕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노후 건축물로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기반 서비스 기능이 저하된 장애인 복지관의 이전 건립을 위해 국비 20억원을 확보했고, 장애인 이용편의 제공과 안전한 전동보장구 사용을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수리지원센터를 2015년 4월부터 개소·운영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또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고자 30억원을 목표로 노인 복지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후조리비용과 화장장 미설치에 따른 군민의 경제적 불이익 해소를 위해 화장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균형 성장을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센터 개소,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운영, 홀몸노인 공동주거사업추진 등 촘촘한 복지를 통한 따뜻한 행복 공동체 청도 구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높아진 청도복숭아, 청도반시 등 지역농산물의 위상과 변화하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통합마케팅을 선도하기 위해 50억원을 들여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했으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2015년 숲속의 청정식품 상품화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운문면에 허브가공센터 건립과 산촌 청정작물 특화 재배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 청도반시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해 3월 27일 롯데칠성음료㈜와 흙내음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를 출시했고, 5월 12일 대상㈜와 ㈜네이처팜과 MOU를 체결, 신제품 ‘감츄’를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반건시, 복숭아, 팽이버섯, 양파 등 지역 농산물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전세계로 수출됨으로써, 농산물 가격 안정화와 농가들의 소득보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농산물 유통 및 홍보 활성화와 고부가 가치 창출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촌경제로 누구나 살고 싶은 부자 농촌 청도 건설을 위해 힘차게 매진하고 있다.

중국칭다오투자유치
이 군수가 중국 중국 칭다오를 찾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투자에 따른 장점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16년 군정운영방향

이 군수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은 군수 취임 3년째가 되는 해로 그 어느때 보다 열심히 뛰고, 추진 중인 많은 사업들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 구체적인 성과로 군민의 기대에 답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군민과 함께하는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건설을 위해 더 한층 심기일전해 일신월이(日新月異)하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함께 잘 살고 소외되지 않는 넉넉한 복지 실현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고,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한 어르신 봉양교육실시, 어르신 한마당 잔치 개최와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안정을 위해 식사배달사업, 돌봄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 복지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실현할 계획이다.

또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감나무 수고 낮추기 전정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감 수확량을 조절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충해 산동, 산서지역 주민불편 해소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반시 자조금 조성운영, 농업정보화 사업 등으로 농산물 판로 개척과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판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일자리가 넘치고, 신바람 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도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해 100년을 먹고 살 산업기반 구축과 5천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나의 일자리도 더 만들고, 서민경제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전통시장장보기
이 군수가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분위기를 점검하고 장보기 행사를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 유산인 도주 줄다리기, 정월 대보름 행사, 이서 들소리, 차산농악 등 향토문화를 개발하고, 찾아가는 문화 공연활동으로 군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개나소나 콘서트, 코미디아트 페스티벌, 반시축제 등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지역에 돈을 쓰고 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체육 및 협회별 종목별 체육지원과 마을단위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유호근린공원, 새마을기념공원, 자전거시범공원 등을 준공, 재정비해 복합관광레저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보다 다양한 체험 관광코스를 개발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 군수는 정책결정부터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각계각층의 군민이 참여하는 군정평가제를 운영해 군민이 의사결정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경제력과 지위,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차별되지 않고 공정한 대우를 받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더 높이 군민을 섬기기 위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담아 내고, 올해를 유시유종(有始有終·시작할 때부터 끝을 맺을 때까지 변함이 없음)하는 해가 되도록 지금까지 성과에 몇 배의 노력을 더해 역동적인 민생 청도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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