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보수 구심점’ 첫발 뗐다
‘개혁 보수 구심점’ 첫발 뗐다
  • 강성규
  • 승인 2017.01.05 18: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혁보수신당, 창당발기인 대회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 선출
파이팅
“파이팅” 개혁보수신당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가칭)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비박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개혁보수신당(가칭)’ 5일 국회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24일 예정된 공식창당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보수신당은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 선출과 발기 취지문을 채택하고, 창당과 대선가도에서의 성공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신당은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된 발기취지문에서 “오늘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시장경제 원칙을 바로 세우며 사회통합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을 담아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기치로 한 개혁 보수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디딘다”고 선언했다.

이날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정병국 의원은 새누리당을 겨냥 “시대착오적 수구집단과의 절연을 선언한다”며 “구질서를 타파하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발기인 1천여명이 참여했다. 류성걸 전 의원, 구자근 전 경북도의원 등 지난해 총선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되거나 낙선한 인사들도 다수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보수신당은 이날 정치·사회 개혁 등 전향적 노선을 골자로 한 정강·정책을 확정, 발표했다.

강성규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