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홍의락(대구 북구을) 의원이 7일 “대구가 쪽팔리고 사오정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복당했다”며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TK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5일부터 주말 동안 동성로와 서문시장 등에 문재인 후보의 유세 지원를 한 뒤 “국정농단을 막지 못하고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정당(자유한국당)이 염치없이 표를 달라고 한다. 더군다나 후보는 수준이하이고 함량 미달이다. 수치스러운 줄 모른다”며 “이런 후보에게 표가 쏠리는 것을 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어 “대구는 명예를 생각하고 자존심을 지키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투표해야 한다고 (유세에서) 역설했다. 이제 대구가 역사의 중심에 서야 한다. 양쪽 날개를 가진 대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전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당을 떠난 바 있지만 대선국면이 종반으로 치닫는 지금 대구 정치가 과거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복당을 결심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홍 의원은 5일부터 주말 동안 동성로와 서문시장 등에 문재인 후보의 유세 지원를 한 뒤 “국정농단을 막지 못하고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정당(자유한국당)이 염치없이 표를 달라고 한다. 더군다나 후보는 수준이하이고 함량 미달이다. 수치스러운 줄 모른다”며 “이런 후보에게 표가 쏠리는 것을 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어 “대구는 명예를 생각하고 자존심을 지키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투표해야 한다고 (유세에서) 역설했다. 이제 대구가 역사의 중심에 서야 한다. 양쪽 날개를 가진 대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전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당을 떠난 바 있지만 대선국면이 종반으로 치닫는 지금 대구 정치가 과거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복당을 결심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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