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출기업 120곳 조사
수출현황-필요정책 달라
“바이어·해외시장 정보 원해”
수출현황-필요정책 달라
“바이어·해외시장 정보 원해”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수출기업 120개사를 대상으로 ‘지역 주요산업별 해외시장 개척현황 및 대응과제’를 조사한 결과 산업별 수출현황과 필요정책 등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의는 응답기업 전체의 주요 수출지역을 경제권별로 구분했을 때는 동북아(27.5%), 유럽(15.6%), 동남아(15.2%)의 순이었으나, 자동차부품은 대체적으로 완성차업체의 진출지역에 수출하고 있었고 섬유는 중동시장, 기계·금속 및 기타산업은 아시아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수출시장 개척 또는 바이어 발굴 방법으로는 전시회 참가(35%)를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지인 또는 동종업계 추천(19.5%)이 뒤를 이었다. 전(全)산업 공통으로 전시회 참가 응답이 제일 높았으며 차순위 응답으로는 자동차부품산업은 정부기관 활용(27.8%), 섬유산업은 지인 또는 동종업계 추천(26.5%), 기계·금속산업은 시장개척단 활용(19.6%), 기타산업은 지인추천(18.8%) 순으로 확인됐다.
시장개척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전 산업 공통으로 현지기업과의 경쟁 심화(30.6%)를 꼽았고 특히 섬유산업의 절반가량(42.5%)이 경쟁 심화를 최대 애로사항으로 응답했다.
수출증대 필요정책으로는 전 산업 모두 바이어 및 해외시장 정보 제공(27.4%)과 해외전시회 지원 확대(24.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자동차부품산업은 무역인력(22.0%)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섬유는 전시회 지원 요청이 32.7%로 전(全)산업군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이번 결과로 우리지역의 산업군별 수출현황과 필요정책 등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출기업 지원정책 수립시, 전 산업군에 획일화된 정책보다 업종별로 특화된 맞춤형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대구상의는 응답기업 전체의 주요 수출지역을 경제권별로 구분했을 때는 동북아(27.5%), 유럽(15.6%), 동남아(15.2%)의 순이었으나, 자동차부품은 대체적으로 완성차업체의 진출지역에 수출하고 있었고 섬유는 중동시장, 기계·금속 및 기타산업은 아시아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수출시장 개척 또는 바이어 발굴 방법으로는 전시회 참가(35%)를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지인 또는 동종업계 추천(19.5%)이 뒤를 이었다. 전(全)산업 공통으로 전시회 참가 응답이 제일 높았으며 차순위 응답으로는 자동차부품산업은 정부기관 활용(27.8%), 섬유산업은 지인 또는 동종업계 추천(26.5%), 기계·금속산업은 시장개척단 활용(19.6%), 기타산업은 지인추천(18.8%) 순으로 확인됐다.
시장개척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전 산업 공통으로 현지기업과의 경쟁 심화(30.6%)를 꼽았고 특히 섬유산업의 절반가량(42.5%)이 경쟁 심화를 최대 애로사항으로 응답했다.
수출증대 필요정책으로는 전 산업 모두 바이어 및 해외시장 정보 제공(27.4%)과 해외전시회 지원 확대(24.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자동차부품산업은 무역인력(22.0%)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섬유는 전시회 지원 요청이 32.7%로 전(全)산업군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이번 결과로 우리지역의 산업군별 수출현황과 필요정책 등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출기업 지원정책 수립시, 전 산업군에 획일화된 정책보다 업종별로 특화된 맞춤형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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