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의원 세비 인상분 안 받겠다”
정종섭 “의원 세비 인상분 안 받겠다”
  • 김주오
  • 승인 2017.12.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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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통해 강조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사진)이 4일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비는 인상해야 할 근거와 사유가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국회의원을 선출한 국민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인상 금액 전부를 기부하거나 국회사무처에 반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최근 수년간 저성장과 경기침체로 국민 삶은 날로 어려워지고 청년들은 오로지 취업을 위해 젊은 날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등 대한민국이 큰 위기 처해 있다”면서 “이런 때 국회의원 세비를 인상한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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