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북도지사 출마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19일 출판기념회에서 경북도지사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남 시장은 19일 오후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남유진은 경제다’(휴먼앤북스)와 ‘경북아재 남서방 경북 2800리’(지상사) 두 권의 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남 시장은 “지난 12년동안 구미 시정을 통해 대한민국과 경북이 나아갈 새로운 바탕을 만드는데 힘써왔다. 특히 16조원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와 소득이 솟아나는 선순환 경제를 만드는데 주력했다”면서 “이번 책은 구미 시장을 하면서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한강의 기적을 낙동강의 기적으로 만들어 경북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책”이라며 차기도지사로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 백승주·장석춘 의원, 경북 17개 시·군 자치단체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정·관계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