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13지방선거에서 헌법개정 국민 투표를 통해 ‘지방분권 개헌’을 실현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지방분권 개헌 국회추진단’이 15일 공식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 정의당 노회찬 의원 등 이날 공동추진단장으로 추대된 원내 5당 의원들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및 정당 내에서 지방분권개헌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 지지확산, 세력 집중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지방분권개헌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을 비롯한 지방분권개헌운동 조직들과 긴밀하게 공조 협력하면서 적극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에 앞서 이기우 상임의장 등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임원들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차원의 지방분권 개헌 추진 및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과의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이기우 의장은 “지방분권 개헌의 성패가 국회 및 정당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국회 및 정당을 대상으로 ‘지방분권개헌 대선공약 이행’을 강력히 촉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