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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태블릿PC 공개한 특검, 발뺌 최순실 향한 ‘묵직한 한방’

기사전송 2017-01-11, 21: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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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능력·검증 논란 원천 차단 전략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제2의 태블릿PC’를 전격 공개한 것은 입수 경로, 최 씨의 실소유 여부 등에 대한 논란을 미리 차단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먼저 jtbc에서 입수해 공개한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발을 빼고 있는 최순실 씨에게는 특검팀의 이런 ‘팩트 공격’이 피할 수 없는 ‘묵직한 한 방’이 될 전망이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제2의 태블릿PC 실물을 취재진에 공개했다.

이 태블릿PC는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38·구속기소)가 보관하다 특검의 요청에 따라 임의 제출한 것이라고 특검은 설명했다. 브리핑에는 태블릿PC를 입수한 수사관도 이례적으로 직접 참석했다.

특검이 입수 과정을 상세하게 밝힌 것은 태블릿PC가 증거로 활용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장씨가 태블릿PC의 주인을 이모 최순실 씨로 지목하고 있다는 점 외에도 특검팀은 이 태블릿PC의 주인이 최 씨라는 증거가 많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태블릿PC 소유주 연락처가 최서원(최순실 씨의 개명 후 이름)이며, 사용자의 이메일 계정도 최 씨의 기존 이메일 주소로 확인됐다.

특검은 태블릿PC에서 이 이메일 계정을 통해 데이비드 윤, 노승일, 박원호, 황승수 등과 100회가량 이메일을 주고받은 기록도 확인했다.

이 태블릿은 제출 당시 암호로 잠겨 있었으나 특검팀은 ‘특별한 문제 없이’ 잠금을 해제했다. 잠금 패턴이 ‘L’자로, 이미 압수된 다른 최씨의 휴대전화·태블릿과 동일했다고 특검팀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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