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협력 프로젝트’ 진행
시스템 관리 등 노하우 공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중국 청두시에서 사천안더텐신호텔관리유한책임회사와 ‘건강검진센터 개소 및 운영에 관한 협력’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칠곡경북대병원은 중국 청두시에 위치한 안더텐신호텔 내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한 뒤 5년간 ‘건강검진센터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병원은 건강검진센터 개소에 필요한 의료시설과 주요 의료장비 도입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의료인력의 교육, 진료시스템 관리, 건강검진 상품구성 등 센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진료를 희망하는 환자들을 연계하는 시스템도 마련하게 된다.
박재용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양 기관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해 제 2, 3의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는 등 중국 시장의 대표적인 건강검진센터 성공 모범사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승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