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독도 영유 이점 활용해야”
“경북, 독도 영유 이점 활용해야”
  • 김상만
  • 승인 2017.02.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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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위 정책토론회 개최
어획량 증대 정책 등 제시
“제언들, 행정에 반영할 것”
“경북도는 현재 독도를 영유하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누려야 한다”

최근 일본정부가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해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는 등 독도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21일 ‘2017년도 제1차 경상북도 독도위원회’를 열고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 속에 독도 영토주권 관리 방향, 그리고 경북도의 역할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정재정 경북도 독도위원회 위원장(서울시립대 교수)은 “미국 트럼프 정권의 등장으로 동아시아를 비롯한 국제정세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독도문제에 있어서 경북도는 현재 독도를 영유하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누리는 방법을 찾고 실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와 관련, 독도 관광객 증가 및 독도 해역에서의 어획량 증대 정책, 나아가 인문과 과학에서 더욱 활발한 해양과 도서(島嶼) 연구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독도위원회에서 도출된 정책 제언을 도정의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경상북도 독도’라는 개념을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적극 알려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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