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은 최근 교내 세미나실에서 교육부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글로벌어학연수 및 해외현장실습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외국어관련 교육(외국어 기초 및 향상 교육)을 수료하고 모의 TOEIC과 JPT 등 외국어능력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연수단 93명은 지난 해 12월과 올 1월 영국,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총 4개국의 각자 지원한 나라로 출국했다.
4주간의 일정으로 연수단원들은 영국 워릭셔컬리지(Warwickshire College), 일본 덴파학원, 싱가포르 레플스 병원(Raffles Hospital), 말레이시아 세기 대학교(SEGI University)에서 어학연수 및 현장실습 등 해외연수를 수료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장에서 학생들은 글로벌어학연수 및 해외현장실습 체험수기 및 현장학습 내용과 소감, 성과 등을 발표했다.
일본에서 연수를 마친 간호학과 1학년 구혜주(여·20)씨는 “처음에는 4주간의 연수가 걱정으로 시작했는데,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구성이 잘 돼있어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며 “마지막 수료식 날 때는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게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올해도 해외연수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