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동맹으로 국민 대통합 앞장선다
달빛동맹으로 국민 대통합 앞장선다
  • 김종현
  • 승인 2017.05.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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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단, 5·18 기념식 참석
민관협력위원회 5차 회의도
5개 분야 30개 공동과제 점검
교류 확대 다양한 방안 모색
대구시는 영호남 화합을 위한 ‘달빛동맹’을 통해 새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 2.28민주운동 기념사업회 공동의장단,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의 방문단이 18일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제5차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제37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새 정부 들어 처음 갖는 정부기념일인 만큼 각계각층에서 5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2015년 대구·광주 달빛동맹 민관협력 추진 조례를 제정해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창립 및 활동 근거를 마련했다. 해마다 상반기에는 광주에서, 하반기에는 대구에서 위원회를 개최했는데 이번 5월 18일 광주에서 제5차 회의를 가진다.

제5차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회의에서는 현재 공석인 광주 측 공동대표를 선임하고 5개 분야(SOC·경제산업·문화체육관광·환경·일반) 30개 대구-광주 공동협력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한 해 대구와 광주는 활발한 교류협력활동을 펼쳤다. 사례를 보면 △작년 1월 광주 폭설 피해 발생 시 대구 측 제설장비 지원 △12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시 광주 측 성금·물품 전달 △대구·광주 국회의원-대구시-광주시 예산정책간담회 △자동차 신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공동서명 △대구-광주 간 내륙철도 건설 등 SOC·경제·산업분야의 공동노력 △문화예술체육 분야 및 청년·여성단체 분야 교류 등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광주의 자발적 협력네트워크인 ‘달빛동맹’은 새 정부 국민 대통합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공존과 상생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대구-광주 간 공동협력과제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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