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계획단 사업, 한 수 배우러 왔어요”
“마을계획단 사업, 한 수 배우러 왔어요”
  • 채광순
  • 승인 2017.07.0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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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이달 7개洞 시범운영 앞두고
서울 마장동·독산4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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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와 대구시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지난 6~7일 ‘찾아가는 동(洞)주민센터 사업’ 현장인 서울 성동구 마장동, 금천구 독산4동을 방문했다.

대구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최근 ‘마을공동체 현장탐방’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탐방은 서울지역에서 추진 중인 ‘마을 계획단’ 사업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대구지역 마을공동체 사업 담당 공무원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와 대구시 관계부서 공무원 25명은 지난 6~7일 ‘찾아가는 동(洞)주민센터 사업’ 현장인 서울 성동구 마장동, 금천구 독산4동을 방문했다. 이들은 마장동과 독산4동에서 마을 계획단 운영 현황과 ‘마을총회’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소통의 거점이 되는 마을활력소 공간을 둘러봤다.

이 지역 주민들은 마을 경제 활성화와 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마을 의제를 기반으로 세부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었다. 또 마을 활력소에는 작은 도서관과 주민 교육 장소, 부엌 등이 마련돼 있다.

대구지역에서도 이달부터 7개 동에서 마을 계획단 사업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숙 대구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은 “서울에 비하면 대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많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사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기관도 사업 안내와 함께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은 주민센터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외 이웃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마을공동체 복원 활동이다. 주요 내용은 △마을기금 조성 및 주민 주도의 마을계획 수립·실행 △‘마을 활력소’(주민 공유 공간) 개설·운영 △주민 소모임 발굴사업 등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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