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연휴 관광객 유치 ‘올인’
경북도, 추석 연휴 관광객 유치 ‘올인’
  • 김상만
  • 승인 2017.09.17 15: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60여개 업체·기관 참여
영천 별빛축제 등 행사 연계
대박 관광세일 이벤트 등 운영
관광지 입장권 최대 50% 할인
2016년경주달빛기행
2016년 추석연휴기간 중 열렸던 경주 달빛기행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경북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초대박 관광세일을 통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도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 그 어느 때보다 길고,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등 각종 축제기간과 겹쳐 지역 관광 활성화의 호기로 삼고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무료·할인행사 등 초대박 관광세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붐업(boom up) 이벤트 △다양한 축제와 특별공연 등의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경주박물관, 보문단지내 주요 호텔과 유원시설, 안동유교랜드와 하회마을, 영주 소수서원, 울진 성류굴 등 63개소에서 추석당일 무료 및 할인 입장, 투숙객에 대해 공연과 관광지 입장권 최대 50% 할인, 선물세트 무료 제공 등의 파격적인 행사를 펼친다.

관광세일에 참여한 업체 및 기관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는 6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업종 또한 다양하고 할인의 폭도 커서 귀성객들은 관광과 할인의 일석이조의 기회를 얻게 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1일)을 맞아 경주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9월 30일(토) 오후 5시 첨성대 일원에서 퓨전국악 공연과 소원 백등 만들기 체험, 경품 제공 등의 중화권 관광객 환대행사를 개최한다.

9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하는 대만 콜라투어(Cola Tour) 관광객을 상대로 팸투어 등의 환대행사 갖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3월, 대만의 대형 여행사인 콜라투어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연휴기간 도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특별공연이 준비된다.

△‘낙동강 700리, 이곳에서 시작된다!’란 주제의 상주 이야기축제(9월22~24일) △ 도심재생과 환경복원의 상징인 포항 운하축제(9월23~24일) △ 별의 향연, 영천 보현산별빛축제(9월29~10월2일) △‘축제인간, 말뚝이의 소원’이란 주제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9월29~10월8일) 등이 열린다.

추석맞이 특별 프로그램은 △ 한가위 스페셜! 보문호반 달빛걷기(10월4일 경주) △ 추석, 꽃보다 공연(10월5~ 8일 보문단지)이 마련된다.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는 △ 경주 신라달빛기행(10월7일) △ 안동 달그樂(10월7일) △ 김천 직지나이트투어(10월14일) △영주 선비고을 야간여행(10월14일)이 운영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 경북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