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시’ 위상 입증…27일부터 청년주간
‘청년도시’ 위상 입증…27일부터 청년주간
  • 김성미
  • 승인 2017.10.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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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중구 동성로 일원
영화·네트워킹 등 4개 주제
버스킹·체험 즐길거리 가득
오는 27~29일 대구 도심에서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2017 대구청년주간 축제’가 펼쳐진다.

22일 대구 청년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구 중구 동성로 일원(CGV대구한일~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중앙파출소)에서 ‘청년이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만드는 축제’, ‘청년이 만드는 국가’, ‘청년이 만드는 영화’, ‘청년이 만드는 네트워킹’ 등 4개 주제에 맞는 참여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년이 만드는 축제’는 △청년 예술가들이 기획한 공연을 선보이는 ‘YOUTH STAGE’ △버스킹 무대 및 사랑고백 타임이 운영되는 ‘청년빌드존’ △청년단체·청년기업·청년동아리·청년상인 등이 운영하는 판매장인 ‘청년빌더장’ △유로번지 체험 등이 가능한 ‘청년업(UP)존’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이 만드는 국가’는 청년이 꿈꾸는 국가를 가상으로 만들어보고 축제 기간동안 누려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청년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표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 청년들이 희망하는 가상의 국가를 표현·선포하는 것이다.

‘청년이 만드는 영화’는 청년과 지역을 주제로 한 독립영화 상영, 독립영화 공모전 진행 등으로 꾸며진다. 총 7편의 독립영화가 중구 수동 오오극장, 북성로 등에서 상영된다. 개막작은 대구를 벗어나는 것을 꿈꾸며 수성못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이 자살 사건에 휘말리는 스토리를 다룬 ‘수성못’이다.

‘청년이 만드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청년 문제의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일본, 프랑스의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토론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청년센터 기자단이 취재한 영상 상영에 이어 가수 디에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주간 행사는 청년들이 기획·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행사라는 점에서 다른 축제와는 엄연히 다르다”며 “대구의 미래인 청년들이 주인으로서 참여하고, 스스로의 활로를 모색하는 청년주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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