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업체 22만3천개·종사자 108만명…전국 5위
경북 사업체 22만3천개·종사자 108만명…전국 5위
  • 김상만
  • 승인 2018.01.10 16: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조·숙박음식업 順 증가
전기가스수도업 최대폭 늘어
복지사 7천여명 증가 ‘최다’
SOC 확충 건설업종사자 늘어
1~4인 사업체 82.8% 차지
경북도 2016년 기준 사업체 조사결과 22만 3천개의 사업체에 108만 7천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와 종사자수 모두 전국 5위 규모이다.

사업체 조사는 1인 이상 전체 사업체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수조사다.

전년도와 비교할 때 도내 사업체수는 4천개가 증가하여 1.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종사자수는 2만1천명 증가해 1.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광업(2.1%↓)과 운수업(0.8%↓)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사업체수가 증가하였다.

최근 태양광 발전시설의 증가로 인해 ‘전기·가스·수도업’이 전년대비 11.8%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어 ‘농림어업’이 11.2% 증가해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 사업체가 많이 증가한 산업은 ‘제조업’으로 614개가 증가해 전체 사업체 증가(3천745개)의 16.4%를 차지했다. 이어 ‘숙박 및 음식점업’이 613개 증가했다.

산업별 종사자수를 살펴보면 ‘맞춤형 복지 서비스’ 등 도의 복지확대 정책으로 주로 ‘보건·사회복지’에서 증가하였는데, 작년 한 해 동안 7천228명이 증가해 2016년 한 해 동안 증가한 전체 종사자수(2만389명)의 35.5%를 차지했다.

이어 도청신도시 건설, 도내 SOC확충으로 ‘건설업’에서 2천555명(12.5%)이 증가하였으며,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서 2천113명(10.4%)이 증가했다.

경북 전체 22만2천541개 사업체의 82.8%가 ‘종사자규모 1~4인’에 분포하고 있으며, 2016년에 증가한 사업체도 ‘종사자규모 1~4인’에서 2천16개가 증가하여 증가한 전체 사업체의 53.8%를 차지했다.

종사자는 경북 전체 108만6천649명 종사자의 45.6%가 ‘종사자규모 10~299인’사업체에 근무하고 있으며, ‘종사자규모 5~9인’에서 7천339명이 증가하여 전체 종사자 증가의 36.0%를 차지하여 종사자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