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 문제점 지적
대구시와 대구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이 시내버스 회사의 기사 채용비리에 대한 대책으로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운전자 채용 면접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대구 지역 시민단체가 운영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23일 대구참여연대에 따르면 운전자 채용 면접위원회는 기사 채용의 투명성 확보 및 자질 적합도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외부인사가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버스조합은 15~20명의 각계 인사로 면접관 풀을 구성해 면접에 참여토록 한다.
대구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이 제도는 채용 과정에 시민사회 인사가 참여하는 등 투명성 강화 측면에서 진일보한 방안이지만, 운영 방식에는 몇가지 문제점들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제점으로 △제도 결정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면접위원회의 운영 주체가 버스조합이라는 점 △면접심사 전 회사가 2회의 서류심사를 한다는 점 △면접관이 외부인사보다 버스업체 측 인사가 많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23일 대구참여연대에 따르면 운전자 채용 면접위원회는 기사 채용의 투명성 확보 및 자질 적합도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외부인사가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버스조합은 15~20명의 각계 인사로 면접관 풀을 구성해 면접에 참여토록 한다.
대구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이 제도는 채용 과정에 시민사회 인사가 참여하는 등 투명성 강화 측면에서 진일보한 방안이지만, 운영 방식에는 몇가지 문제점들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제점으로 △제도 결정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면접위원회의 운영 주체가 버스조합이라는 점 △면접심사 전 회사가 2회의 서류심사를 한다는 점 △면접관이 외부인사보다 버스업체 측 인사가 많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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