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 ‘도시재생 뉴딜 대응’ 맞손
대구-서울 ‘도시재생 뉴딜 대응’ 맞손
  • 김종현
  • 승인 2017.07.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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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책·사업 공동 추진’ 협약
전문가 세미나·워크숍 등 추진
대구시와 서울시는 28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서울 도시재생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지방분권형 도시재생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협약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대구)’과 ‘2014년 관광협약(서울)’, 올해 1월 ‘대구-서울 상생협약(대구)’을 통해 형성된 양 도시의 포괄적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함께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대구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29개소),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서대구 도심 노후산단), 주거지에 대한 근린재생형 재생사업(2개소) 등 각종 국가공모사업에서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도시재생 부문의 선진도시이고, 서울도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마을단위 재생사업과 뉴타운 해제지역을 대상으로 한 블록단위 소규모 정비사업에서부터 최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로 7017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사업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서울형 재생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도시다.

대구와 서울은 두 도시의 도시재생 네트워크 간 교류, 전문가 세미나 및 직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미래지향적 도시 재창조를 위해 새로운 도시재생 정책 및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여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방분권형 도시재생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대구시 도시재생 관련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후,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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