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팔 걷었다
대구시,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팔 걷었다
  • 김종현
  • 승인 2017.09.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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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석맞이 판매촉진행사
기관단체 등 2천곳 서한문 발송
3주간 집중 판촉기간 운영키로
대구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유관단체, 혁신도시 이전기관, 대형 유통업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19일 오전 11시 대구은행 시청지점에서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지역내 150개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고객 유치를 통한 추석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석 명절 전 3주간을 온누리상품권 집중 판촉기간으로 정하고 판매 촉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판촉기간 중 대구시는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 2천여개소에 구매협조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기관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유도할 예정이다.

판매촉진 행사에는 대구은행 10억원, 대구공무원노조 5억원, 전국아파트입주자연합회 대구지회 5억원, 대구상공회의소 2억원, 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2억원 등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온누리상품권 구매약정을 했다.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감정원 각 1억원, 대구신세계백화점 3천만원, 이랜드리테일 동아쇼핑 1천만원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대형 유통업체들도 구매약정에 대거 참여해 지역 사랑과 상생협력의 뜻 깊은 의미를 실천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에서는 10억원의 구매약정과 별도로 2억 7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민선6기 출범 이래 판매실적이 2014년도 366억원, 지난해 898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올해 8월말 기준으로 693억원이 판매돼 전년 동기 534억원 대비 30%나 증가했다. 이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판매금액이다.

인구 1인당 온누리상품권 구매액은 2만7천941원으로 전국 2위, 회수율은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대구시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활성화되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하는 도시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애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여 주신 데 대해 각 기관·단체 및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천해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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