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대비 청년 블루오션 찾아라”
“4차산업혁명 대비 청년 블루오션 찾아라”
  • 김상만
  • 승인 2017.06.22 15: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청년정책 세미나’ 개최
학생·기업인 등 150여명 참석
신산업 분야·창업 사례 등 발표
경북도는 22일 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대학 취?창업 동아리, 사회적·마을기업가, 6차산업분야 관련 단체, 시·군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타운홀 미팅 세미나(SessionⅢ)’를 가졌다.

새 정부가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강력 추진함에 발맞춰, 지역 여건 상 매년 청년인재 유출이 심화되는 등 지방소멸위기에 경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 등 미래 이슈에 대비한 청년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토론으로 청년정책 활로 모색을 함께 고민했다.

1부에서 스마트시니어연구소 정환묵 소장은 ‘스마트 시니어산업 발전과 청년일자리 연계 방안’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시니어산업 인프라의 지속적 발굴 및 IT기술 등 미래 신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2부는 미래 청년일자리 발굴을 위한 신산업분야 주제발표와 창업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대경대학교 진광식 드론과 교수는 ‘미래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청년 실무전문인력 양성’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드론산업은 군사·정찰용 목적에서 향후 통신·물류·농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활용가치가 확대 될 것”이라고 전망,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드론산업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립대학교 이유태 자동차과 교수는 ‘자동차 도장분야, 청년 해외취업의 문을 열다’란 발표에서 학교기업 ‘라오닐’의 글로벌 기술교육 등 현장실습 교육시스템을 소개, “창조?도전정신을 가지고 자신의 전공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리아 향진원 김부진 대표는 “현재 각광받는 휴대폰?자동차산업이 향후에는 K-Beauty산업으로 대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면서 “바이오산업은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소담 이소희 청년CEO는 ‘백두대간에서 청년의 꿈을 찾다’란 사례발표에서 “지역 관광의 차별화를 위한 시설과 콘텐츠 확보로 체험농장?체험관광을 활성화시키면 6차산업을 넘어 10차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강연 이후에는 참석한 청년들과 함께 프리토크 시간을 가지면서, 실질적 청년지원 정책 등 청년들로부터 정부?지자체에 바라는 점을 들으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청년정책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김상만·윤성균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