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창업정책 홍보, 대학기자단이 맡는다
청년취업·창업정책 홍보, 대학기자단이 맡는다
  • 김상만
  • 승인 2018.01.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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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주 부지사, 지역 대학 투어
정보창구 확대 요청 적극 수용
경북도가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참여단을 운영하는 등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참여도를 더 높이기로 했다.

또 청년지원정책을 현장의 청년들에게 직접 홍보할 수 있는 대학별 청년정책대학기자단도 발족키로 했다.

이와관련,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0일 지역대학을 찾아 청년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확인하고 학생들의 청년정책에 참여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영남대, 대구대, 대경대학, 경북대 등 지역대학 도서관과 학생회에서 즉석 토론을 갖는 등 가감없는 의견을 청취했다.

경북도는 청년지원정책으로 지난해 822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는 1천 205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청년기본조례를 만들기도 했다.

이런 정책에 대해 경북대 S씨는 “경북도와 중앙정부가 다양한 청년취업과 창업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면서 “SNS, 홈페이지 등 청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채널로 소식을 전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경북도 청년지원정책이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대학마다 청년정책대학기자단을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청년정책대학기자단은 경북도와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청년지원정책의 참여 및 활용방법을 대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 부지사는 또 지역대학생 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참여단 운영과 일자리종합센터에 청년전담상담원을 배치키로 약속했다.

이날 김 부지사의 대학투어는 경북도가 청년지원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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