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스타 대잔치’ 대구 여름밤 달군다
‘야구 스타 대잔치’ 대구 여름밤 달군다
  • 윤주민
  • 승인 2017.07.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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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라팍서 KBO 올스타전
드림-나눔팀 나눠 홈런레이스
이승엽 마지막 올스타전 ‘관심’
과녁 맞추는 ‘퍼펙트히터’ 첫 선
2군 선수들 ‘퓨처스 올스타전’
콘서트·불꽃놀이 등 행사 풍성
MVP 선수에 세단 ‘스팅어’
오는 14~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은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을 맞이한다.

올스타전 경기는 물론 야구장을 찾는 관중을 위한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안테나 뮤직 가수들의 올스타 콘서트(14일)와 불꽃놀이 퍼포먼스(15일)가 펼쳐지는 등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 2군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다. 남부리그(상무, kt, 롯데, KIA, 한화, 삼성)와 북부리그(경찰, 고양, LG, SK, 두산, 화성) 두 팀으로 나눠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올스타전을 뜨겁게 달군다. 남부리그 감독은 상무 박치왕 감독이, 북부리그는 유승안 경찰 감독이 맡았다.

◇홈런레이스

14일 퓨처스 올스타 경기 이후 ‘홈런레이스’가 펼쳐진다. 15일 열리는 홈런레이스 결승전 진출을 위해 드림과 나눔을 대표하는 홈런 타자 8명이 출전, ‘결승 티켓’을 놓고 우열을 가린다. 예선전은 7아웃제로 치러지며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한다. 특히 올 시즌 올스타전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이승엽과 돌아온 이대호가 나란히 출전하기 때문에 어느때 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최정, 최형우 등이 이번 홈런레이스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용병이 히메네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다 우승은 양준혁과 김태균이 총 3차례로 공동 1위다.

◇퍼펙트피처

홈런레이스 예선전과 마찬가지로 14일 퓨처스 올스타전 경기가 끝난 후 열린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5명이 출전한다.

투수 3명과 야수 2명이 마운드에 올라 홈 플레이트에 설치된 9개의 배트를 공으로 맞히는 방식이다. 선수 당 10개 공을 던질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퍼펙트히터

이번 올스타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게임이다. 드림과 나눔에서 각각 5명씩 출전한다. 배팅 티에 놓여진 공을 쳐 내야와 외야 안타 코스에 설치된 6개 과녁을 라인드라이브로 명중시키는 타격 대결이다. 선수당 총 10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내야는 1점 외야는 2점으로 기록된다. 홈런레이스와 더불어 팬들에게 시원한 한 방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상식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의 주인공, 영광의 MVP인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기아자동차에서 후원하는 3천8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와 트로피가 주어진다. 올스타전 승리팀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승리한 팀 감독에게 주어지는 승리감독상을 비롯해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에게 모두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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