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작가, 장편소설 ‘뜻밖의 生’ 출판
김주영 작가, 장편소설 ‘뜻밖의 生’ 출판
  • 윤성균
  • 승인 2017.05.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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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써내려간 청송 객주문학관서 기념회
유년부터 노년기 일생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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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신작 장편소설 ‘뜻밖의 生’.

소설 ‘객주’의 김주영 작가가 지난 23일 청송군 진보면 소재 청록담에서 지역문화예술단체회원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장편소설 ‘뜻밖의 생’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 작품은 객주10권 완간후 4년만에 낸 장편소설로 대부분이 청송군 진보면에 있는 객주문학관에서 쓰여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객주문학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된 청송사진연구회의 사진작품 51점을 청송군에 기증하는 전달식과 함께 인하대 홍정선교수의 뜻밖의 생에 대한 작품평론도 가졌다.

올해 등단47년을 맞는 김주영 작가는 그간 객주를 비롯 홍어, 잘가요엄마,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등 많은 작품을 내놓았다.

여든을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펜을 놓치않겠다는 일념으로 현재 객주문학관에서 창작활동과 후진양성에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뜻밖의 생’은 한 인간의 일생을 유년부터 노년까지 그려낸 인생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노장만이 쓸수있는 삶의 혜안이 담긴 소설이다.

문학동네에선 이번소설을 예측불허의삶과 행복의 본질 인생에 내재된 아이러니를 타고난 이야기꾼 김주영답게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감주영 작가는 “이 나이 되도록 글을 쓰는 이유를 문학의 최종목표는 작품을 읽는 사람이 위로받을 수 있는것”이라며“ 이같은 생각이 늘 마음속에 숙제로 남아 붓을 꺾지 못한다” 고 말했다.

한편 김주영 작가가 머무는 객주문학관은 2014년 6월 개관후 문학도와 예술인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등 지난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이후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는 청송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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