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700억 증액’ 2회 추경 편성…현안해결 집중
포항 ‘700억 증액’ 2회 추경 편성…현안해결 집중
  • 김기영
  • 승인 2017.08.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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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7천686억 규모 시의회 제출
형산강 수은오염 해결 등 총력
공공분야 일자리사업 추진도
임시회 심의 거쳐 내달 1일 확정
포항시는 21일 1회 추경예산 보다 700억원 증액된 1조7천68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정부추경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가분과 국도비보조금, 지방세 수입을 추가 재원으로, 일반회계는 1회 추경예산 1조3천980억원 보다 650억원(4.6%↑) 증가한 1조4천630억원, 특별회계는 1회 추경예산 3천6억원 보다 50억원(1.7%↑) 증가한 3천56억원으로 편성했다.

일자리창출을 위해 1회 추경 일자리예산 102억원과 함께 2회 추경에도 121억원을 편성했다.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도 72억원을 투입해 시민불편해소를 위한 민원행정인력 확충, 치매안심센터 구축·운영, 도시환경 정비 등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공공복지 증진,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둔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각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의 주요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형산강 수은오염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정밀조사 및 생태복원대책 용역과 중금속 확산방지 및 안정화 사업, 국내외 수은전문가 포럼 개최 등 9억원을 투입해 종합적이고 항구적인 복원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형산강 생태복원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창포-흥해 성곡간 도로, 양덕-곡강IC간 연결도로 등 출퇴근 도심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신규노선 개통과 포항을 녹색생태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한 그린웨이 사업, 야간 소아응급환자 진료, 환여지구 붕괴위험지역 정비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포항 만들기에 나선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28일부터 열리는 제24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1일 최종 확정된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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