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올해 첫 벼 수확이 23일 대가면 칠봉리 일원 배기성(56)씨 농가에서 실시됐다.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29일 모내기를 실시하고, 100여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첫 모내기 품종인 고시히까리는 미질이 좋고 밥 맛이 좋은 쌀로 평가받는 품종으로 이날 약 1만3천㎡ 정도를 조기 수확했다.배씨는 “고시히까리 품종은 원래 9월 초순 경 수확을 하지만 멧돼지 등 야생동물들의 피해를 받기 전 조기 수확함으로써 품질 좋은 햅쌀을 생산하기 위해 조기 수확을 했다”고 말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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