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김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에 나섰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김천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집’ 등 김천지역 복지시설 5곳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 19명을 방문해 성금 1천4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취약계층 19명에게 전달된 800만원은 도로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해피펀드로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본사를 이전한 2014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연탄과 쌀을 전달해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피펀드를 조성해 꾸준히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한 나눔 활동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2일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도서 1만권과 장학금 2천600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