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도시 개발, 경주가 모델”
우즈벡 “도시 개발, 경주가 모델”
  • 이승표
  • 승인 2018.04.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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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 시장단, 경주 방문
양 도시 교류·상생발전 논의
사마르칸트
4일 경주시를 방문한 라히모프 푸르카드 사마르칸트 시장이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 사마르칸트의 라히모프 푸르카트 시장단 일행이 4일 경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최양식 경주시장을 면담하고 두 도시간 우호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에 대해 깊은 논의를 했다.

라히모프 푸르카트 시장은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경주와 사마르칸트 두 도시의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담은 감사패를 최 시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교류 확대를 제의, 최 시장이 사마르칸트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기회가 된다면 사마르칸트를 방문해 아프라시압궁전지 벽화에 남겨진 조우관을 쓴 고대 삼국시대 외교사절의 모습과 아프라시압 박물관에 세워진 실크로드 우호협력 기념비를 둘러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경주시와 사마르칸트 두 도시의 교류 역사는 지난 2012년 8월 유네스코 아태지역 세계유산도시회의 참석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사마르칸트 부시장이 서역인의 얼굴을 한 신라 38대 원성왕릉(일명 괘릉)의 서역 무인석상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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