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대·공연장·빨래터 갖춘
도심 친구공간으로 ‘재탄생’
영덕군 영덕읍 시가지 중심 덕곡천이 친수공간으로 삶의 여유를 주는 새로운 길로 변모하고 있다.
영덕군은 덕곡천 사업에 박차를 가해 최근 주변 보행로와 보행 교량의 주민통행이 시작됐으며 영덕시장 앞 야성교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앞 덕곡교까지 880m 구간은 차도와 완전히 분리했다.
분수대, 공연장, 빨래터, 벽화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2002 월드컵교~덕곡교 구간에 다양한 화초류를 심어 덕곡천에 항상 물이 흐르도록 했다.
친수공간은 접근성이 좋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과 산책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 사업은 영덕군이 추진 중인 3대문화권 동해안 연안녹색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88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덕곡천 주변 보행로를 이용해 더욱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