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준공 목표 30% 공정률
郡 “고속道 개통에 차량 줄어”
영덕군 오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건설 중인 삼화1리 체육공원 위치가 34번 국도변에 인접,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삼화1리 버스승강장 뒤에 조성 중인 체육공원은 2억900만원의 사업비로 1천232㎡에 족구장과 파고라 의자, 이동식화장실, 임시주차장 1식 등이 들어선다.
삼화1리 체육공원은 지난달 착공,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삼화1리 체육공원 바로 옆에는 34번 국도변이 위치하고 있어 하루에도 수 백대의 각종 차량이 통행 중이다.
또 영덕버스(시내버스)가 하루 50회 운행돼 체육공원으로서의 위치가 잘못 선정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34번 국도를 다니는 차량이 크게 줄어 체육공원과는 별 문제가 없을 것” 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영덕군 오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국·도·군비 등 모두 34억3천400만원으로 마을회관 신축과 소공원, 진입로 및 선형변경, 쉼터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