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일상감사 대상사업 확대

보조금 지원·민간위탁사업
10억 이상 주요사업 등
중간검사 추가 시행키로

구미시가 올해 주요정책 사업 및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사업 집행 전에 시행해 오던 일상감사에서 중간검사를 추가 시행키로 했다.

10억 원 이상 주요사업과 5억 원 이상 보조금 지원 및 민간위탁 사업을 추가, 일상감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예산절감을 통한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건설공사 5억 원, 기타공사 3억 원 이상 사업에만 추진했던 중간검사를 주요사업과 보조금 지원 업무에도 시행함으로써 부실시공 방지, 사전 민원해소, 민간보조사업의 투명성 확보 등 행정의 신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사업 확대를 통해 보조사업 42건, 62억 원, 주요사업 7건, 22억 원 등 전체 49건, 850억 원의 사업이 중간검사를 받게 되며, 사업진도 또는 예산집행 50% 이전 현장점검 등을 통한 맞춤형 감사로 진행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일상감사 업무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 예방해 시민 복지와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최규열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