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바른정당
취수 반대 합동기자회견
취수 반대 합동기자회견
안동 길안천 취수 문제가 정치권 가세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국민·바른정당 안동시지역위원회는 26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안천은 안동시 마지막 자연하천이며 최소한 유지수는 길안천 자생력과 시민 식수로 꼭 필요한 것으로 수자원공사의 취수를 허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생존권적 문제가 정치 흥정 대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김광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수자원공사 길안천 취수와 관련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김 의원과 자유한국당은 길안천 취수와 관련해 침묵하지 말고 취수를 막기 위한 시민 노력에 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자원공사는 성덕댐에서 흘려보낸 물을 하류 30㎞ 지점인 길안천에서 취수해 도수로를 이용, 경북 영첨댐에 보낼 계획이다. 그러나 안동주민은 길안천에서 취수하면 물이 줄어 길안천이 건천(乾川·조금만 가물어도 물이 마르는 내)이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수자원공사는 취수시설을 만들었으나 안동시가 길안천 점용·사용허가를 지난 3월 취소했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경북도에 행정심판을 냈다.
안동=지현기기자
더불어민주·국민·바른정당 안동시지역위원회는 26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안천은 안동시 마지막 자연하천이며 최소한 유지수는 길안천 자생력과 시민 식수로 꼭 필요한 것으로 수자원공사의 취수를 허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생존권적 문제가 정치 흥정 대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김광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수자원공사 길안천 취수와 관련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김 의원과 자유한국당은 길안천 취수와 관련해 침묵하지 말고 취수를 막기 위한 시민 노력에 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자원공사는 성덕댐에서 흘려보낸 물을 하류 30㎞ 지점인 길안천에서 취수해 도수로를 이용, 경북 영첨댐에 보낼 계획이다. 그러나 안동주민은 길안천에서 취수하면 물이 줄어 길안천이 건천(乾川·조금만 가물어도 물이 마르는 내)이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수자원공사는 취수시설을 만들었으나 안동시가 길안천 점용·사용허가를 지난 3월 취소했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경북도에 행정심판을 냈다.
안동=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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