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내년 본예산 사상 첫 ‘1조’ 넘어
안동, 내년 본예산 사상 첫 ‘1조’ 넘어
  • 지현기
  • 승인 2017.11.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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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17.8%나 증가
사회복지분야 등 증액 편성
“내년 농번기 전 사업 마무리”
안동시 내년도 본예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안동시는 2016년 들어 지난 3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예산 1조원을 시대를 열었지만 본예산에서 1조원을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동시가 20일 시의회에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17.8%(1,540억원) 증가한 총 1조 200억원으로 편성했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8천978억원으로 19.0%(1천433억원) 늘었고, 특별회계가 1천222억원으로 9.6%(107억원)가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된 세입예산은 일반회계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55억원, 지방교부세 800억원, 조정교부금 20억원, 국·도비보조금 518억원, 순세계잉여금이 40억원 늘었으며, 특별회계에서 107억원이 늘어났다.

주요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468억원 △문화 및 관광 1천174억원 △환경보호 450억원 △사회복지 2,353억원 △농림해양수산 1천269억원, 산업·중소기업 329억원 △수송 및 교통 51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772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서민생활 안정, 관광 활성화, 시민불편 해소, 농업농촌발전 등 여러 분야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와 우량기업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체재원 증대에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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