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복합 대형영화관 건립 본격화
영주시, 복합 대형영화관 건립 본격화
  • 김교윤
  • 승인 2017.02.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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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쇼핑몰·근린시설·영화관 등
지상 3층 규모 건립 MOU
추석개관 목표 내달 착공
복합타운조감도
영주시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타운 조감도.

영주 옛 시외버스터미널 건물이 철거되고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복합 대형영화관이 건립된다.

영주시는 지난해 ㈜디와이와 영화관 건립에 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난 1월 17일 시외버스터미널이 가흥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구도심공동화를 해소하고자 기존 건물철거에 착수했다.

옛 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 1975년 건립돼 40여년간 영주시민들의 만남의 광장으로 애환을 함께 했던 건물이다. 오랜 기간 운영으로 시설노후화는 물론 편의시설 부족과 주택밀집 지역에 위치해 교통체증 유발 등으로 이용객들이 수십년 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건물 철거가 완료되는 3월부터 대형 영화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해 추석 개관을 목표로 9월말까지 공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영화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복합쇼핑몰 및 근린생활시설, 2~3층은 영화관 6개관으로 902석의 관람석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형 영화관이 쇼핑몰과 함께 건립되면 터미널 이전에 따른 구도심공동화 현상이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영화 관람을 위해 타 지역으로 가는 영주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호 시 투자전략실장은 “복합영화관 건립은 시민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조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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