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달리며 활 쏘고 창 던지고
말 달리며 활 쏘고 창 던지고
  • 서영진
  • 승인 2016.12.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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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별마 무과제’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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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휘명승마장에서 지난 17일, 도내 최초로 ‘2016 영천 별마 무과제’가 재연됐다.
영천 휘명승마장에서 지난 17일 도내 최초로 조선시대 무과시험인 ‘2016 영천 별마 무과제’를 재연, 새로운 말문화 콘텐츠 창출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지역 민간승마장으로 가장 규모가 큰 영천시 신녕면 연정리 휘명승마아카데미(대표 유정휘, 2천432㎡)는 마사회의 2016 말문화축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년 영천 별마 무과제’를 개최했다.

세종장헌대왕실록 오례의 절차로 구성한 연출에 따라 신녕풍물단을 앞세운 경상감사와 고시관, 감시관, 무과응시자들의 입장퍼레이드에 이어 보사(서서 활쏘기), 기사(달리는 말위에서 활쏘기), 기창(달리는 말위에서 창으로 과녁맞히기) 등 3개의 과목을 무과대회를 겸해 시범을 보였다. 중간중간 마상재, 진검베기, 쌍검무와 같은 전통무예공연을 곁들임으로써 전통문화 진미를 선보였다.

전국에서 모여든 4개 단체의 한국 전통무예단의 참가자들이 기령을 겨룬 결과 보사(步射)부문에는 봉화군 승마교육원의 최치영씨, 기사(騎射)부분은 예천군승마협회 김수호씨, 기창(騎槍)부문에는 마필문화사업단 여명 박세용씨가 각각 무괴(武魁-무과 장원)로 입격(합격)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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