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5월부터 6월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전직원이 일손돕기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 11일 농축산과(화남면 귀호리), 체육시설사업소(쌍계동), 신녕면, 화산면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12일에는 인재양성과(신녕면 부산리), 공보관광과(청통면 계포리), 새마을민원봉사과(자양면 신방리)가 마늘종뽑기, 포도순치기, 자두적과등 다양한 영농지원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각 부서별 일손돕기는 6월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아침 일찍부터 농가를 찾은 직원들은 도시락 및 작업도구 등을 자체 준비해 농가 부담이 전혀 없도록 했으며, 농작업을 하면서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12일 청통면 계포마을 자두 적과작업에 참여한 하기태 행정자치국장은 “연중 농촌 일손부족이 가장 극심한 시기에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